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농부증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작업 환경개선용 편의의자(쪼그리) 400개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편의의자 공급으로 수확, 선별 등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인한 무릎과 허리, 어깨 등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고 허리벨트식의 탈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편의의자는 각 면별 농기계임대사업소에 공급되며 임대료는 2000원으로 1년 장기임대(내용연수가 1년 이내이며 자체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편의의자 공급으로 여성농업인들의 무릎, 허리 등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기계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