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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형 청년정책 발굴 확대 총력

 인천시는 인천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주거안정 등 대책 마련을 위한 ‘인천형 청년정책 발굴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정부가 ‘한국판 뉴딜 2.0’의 일환으로 8조 원 규모의 청년 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새로운 인천형 청년정책 비전전략 수립을 위한 지원조직을 구성한 것.

 

이번 TF는 단장인 행정부시장과 부단장인 일자리경제본부장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 대표, 전문가 및 사업부서로 구성되며 인천형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비전전략을 수립해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형 청년정책의 핵심은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스스로 원하는 바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사회·경제적 여건과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청년에게 날개를’이란 슬로건 하에 취·창업, 주거·생활, 교육, 문화·여가 분야에서 인천만의 대표 청년정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골자다.

 

4차 산업 및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직업능력 교육을 강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으로 삼고,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의 청년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안정 지원정책 등을 대폭 확대해 우수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지역 청년예술가를 양성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청년커뮤니티를 발굴, 역사와 문화예술 자원에 대한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청년소통 참여기구 확대와 청년정책 플랫폼 정비 등 내실 있는 인천 청년정책의 비전을 담을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청년인구가 감소하면 경제성장의 동력을 상실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TF 구성을 통해 인천만의 핵심 정책을 발굴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한 청년 지원 특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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