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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양성 판정 112명...3일 연속 사망자 발생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대를 기록하며 인천에서도 1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연속으로 늘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9943명으로 전날보다 112명 늘었다. 9일 검체 검사 건수는 1만 206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13명, 확진자와 접촉 61명, 해외유입 5명이며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33명이 있다.

 

사망자는 지난 8일 1명 , 9일 2명에 이어 이날 1명이 추가돼 누적 70명으로 늘었다. 이번 사망자는 지난달 14일 서구 게임장 무더기 감염으로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새로운 무더기 감염 사례로 분류된 남동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해 지난 5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3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82명, 미추홀구 대형마트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누적 15명, 연수구 의원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최초 확진된 남동구 제조업 무더기 감염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7명으로 늘었고, 서구 음식점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14명, 서구 공부방에서 1명이 늘어 누적 13명, 인천운수업 종사자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8명을 기록했다.

 

서구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도 확진됐다. 그는 무더기 감염이 발생한 음식점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는 해당 공무원이 근무하는 부서의 방역작업을 마치고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같은 부서 직원 등 접촉자 151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천의 감염병 전담병상 8곳은 451병상이 있고 230병상을,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71병상 가운데 53병상을,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23병상 가운데 22병상을 쓰고 있다. 전체 입원자는 1031명으로 전날보다 68명 줄었고, 누적 퇴원자는 180명 늘어 8843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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