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옹진군은 그간 진행해온 북도, 연평면 주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체육센터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북도면은 연면적 1190㎡(지하 1층, 지상 1층), 연평면은 연면적 1102㎡(지상 2층)의 철골구조로 된 생활체육시설이다.
도서주민들의 여가 및 건강생활 확충과 지역행사 공연 등 그 동안 문화접변이 취약한 섬 마을주민들에게 만족한 삶을 영위하고 질 높은 주민화합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도면 주민체육센터(시도리 277-10번지 일원)는 약 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8월말 준공예정이며, 57억 원이 들어간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연평리 325-160번지 일원)는 오는 10월 초 문을 연다.
군 관계자는 “주민체육센터는 다목적 경기장으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시설을 모든 지역주민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으며 무대 및 방송실, 사무실, 샤워실, 화장실,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문화·체육 여가생활에 상당한 만족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1년도 생활SOC 학교 복합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백령면 및 자월면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이 2023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부족한 도서지역 민간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