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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부 추진 제조분야 친환경 관리인프라 구축사업 선정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제조분야 친환경 관리인프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해 참여기관인 숭실대학교, 인천TP·전북TP·울산TP와 함께 인천·전북·울산 3개 권역별로 추진한다. 사업기간인 2025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626억 원이다.

 

지역별 기존 주력산업을 신산업분야로 전환 및 지원을 위해 화학기반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친환경,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게 골자로 전체 626억 원 중 거점인 인천에 269억 원(국비 169억, 시비 60억, 민간 10억 )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제조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재·폭발, 누출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해 화학물질 발생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 및 규제 확대·강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돼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어 이의 극복을 위해 제조기업의 친환경,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제조분야 친환경 관리인프라 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OPEN LAB 운영’은 시험평가 분야 범용장비 공동활용 지원, 이용자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장비구축, 기업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 ▲ 성능평가 지원’은 시험평가인증 및 기술지원·규제대응 통합관리 지원, 화학안전 규제의 안정적 이행을 위한 해당기업 직접 지원, 네트워크 및 데이터를 활용한 체계적 종합 지원 ▲‘제조 기업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AI기반 친환경·안전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배출량·사용량 관리 지원을 위한 유해물질 관리 시스템 구축,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내 화학분야 기업의 제조기술 첨단화 및 고도화를 이끌어 유망기업의 기능성·신뢰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혁신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분석 장비·기술지원 서비스·협력네트워크 등 제공으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시험평가 비용·강화된 규제대응 비용·시설개선 지원 등을 통해 화학·소재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분야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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