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미추홀구 용현동 664-3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창업마을 드림촌’을 청년이 공감하고 스타트업이 성공을 꿈꿀 수 있는 공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지원시설(주택 포함)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으로 변경하고자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업마을 드림촌’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창업지원주택)으로 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거주를 위한 창업지원주택(158호)과 창업지원시설(1만 1042㎡)이 결합된 직주일체형 시설로 오는2023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새 명칭 공모는 12월 착공을 앞두고 이 사업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는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진행하며 접수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로 시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명칭안을 대상으로 심사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10월 18일쯤 최종결과를 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1~3등 각 1명씩과 아차상 3명(1등 당선작과 동일한 명칭을 제출했으나 접수순에서 밀린 2~4순위)에게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심순옥 시 투자창업과장은 “창업마을 드림촌이 청년들이 창업과 주거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 수 있고, 상징성과 개성이 함축된 최신트랜드를 반영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 명칭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