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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어린이집 두 곳서 집단감염...인천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23명

 인천의 어린이집 두 곳에서 무더기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며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23명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2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23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 195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31명, 확진자와 접촉 63명, 해외유입 3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26명이 있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120명 이후 25일 102명, 26일 97명, 27일 95명, 28일 93명, 29일 64명, 30일 73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31일 123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평구에서는 '어린이집2·3' 두 곳이 새로운 무더기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다만 이들 어린이집은 서로 거리가 상당해 감염에 대한 인과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2’와 관련해 지난달 31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추가돼 누적 9명으로 늘었고, ‘어린이집3’ 관련해 지난달 30일 4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4명이 추가돼 누적 18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달 2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가족 및 지인2 관련해 7명이 늘어 누적 26명, 지난달 30일 시작된 부평구 철판제조업 무더기 감염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돼 누적 10으로 집계됐다.

 

현재 인천의 감염병 전담병상 8곳은 475병상이 있고 341병상을,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79병상 가운데 50병상을,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23병상 중 21병상을 쓰고 있다. 전체 입원자는 1259명으로 전날보다 22명 줄었고, 누적 퇴원자는 145명 늘어 1만 737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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