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학기 등교확대 및 전면등교에 따라 6일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이동형 검체 채취 2차 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단계적 등교 확대와 전면등교의 정착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학교 내 감염전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시교육청은 상반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7월 16일까지 36개 교 학생과 교직원 총 1만 93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거리두기 4단계 학교 밀집도 변경에 따라 6일부터 인천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와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안심학교 구현을 위한 찾아가는 인천형 이동형 검채채취 2차 본사업에 들어갔다.
본사업 검사대상은 인천 관내 희망학교 학생 및 교직원 약 1만 2000명이며 특히 학급 내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밀집도가 높은 학교, 기숙사학교,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지역의 학교는 우선 검사할 예정이다.
영종도와 강화지역 기숙사 운영 학교는 보건소 등 검사기관이 적고 멀어 학생들의 검사가 불편했지만 시교육청의 찾아가는 이동형검체채취 사업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찾아가는 이동형 검체채취 2차 본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 모든 학생이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을 구현하는 안심학교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