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9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주차장 내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친환경 자동차 이용을 위한 인프라 확대를 약속했다.
백 시장이 방문한 충전소는 용인 지역 내 첫 수소충전소로 수소를 비롯해 전기와 압축천연가스 충전도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다.
백 시장은 수소‧전기‧천연가스 충전시설을 비롯해 충전소 곳곳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역 내에 처음으로 수소충전소가 생긴 만큼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소충전소 설치 효과로 이달까지 178대에 그친 보조금을 받는 수소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등 2곳에 추가로 충전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