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역 내 13개 환경단체와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해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생애주기·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위해 지정, 선정된 지자체는 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완규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오두호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 대표, 이영실 길토래비 자연학교 회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환경교육도시 추진에 앞서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환경교육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은 “공동선언을 계기로 지역사회 어디서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