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고양시와 공동으로 제2벤처붐 확산과 예비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하반기 고양 IR-데이’ 참여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고양시 소재 또는 고양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7년 이내 창업기업과 고양시에 신규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이며, 고양시 소재 기업은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접수가 완료된 기업에 대해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창업 전문가가 서류평가를 실시하여 40개사를 선정하고, 발표평가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한다.
발표평가에서 선정된 기업은 스킬업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투자유치 교육과 1:1 심층 멘토링 등 피칭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받는다.
최종적으로 10개사는 11우러 16일 개최하는 ‘2021년 하반기 고양 IR-데이’에 참가해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아이템 홍보 및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021년 하반기 고양 IR-데이’에서 발표한 기업 중 상위 3개사는 포상 및 중진공의 정책자금과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연계지원, 고양시 고양벤처펀드 GP(위벤처스)를 통한 투자심사 기회, 고양시 우수기업 선정혜택을 제공한다.
모혜란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상반기 IR-데이에 참여한 10개사 중 6개사가 총 5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도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보유한 혁신적인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IR-데이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후속 연계지원을 강화하여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끄는 주역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