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미 822톤을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입 대상은 산물벼 750톤과 포대벼 72톤이며, 올해 생산된 추정·참드림 품종이다.
매입장소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와 이동면 화산리 이동 DSC(건조저장시설)이다.
매입가격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정하며 매입 직후 40kg 기준 포대당 3만원의 정산금을 선지급하고 오는 12월 31일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산물벼는 포장비용(조곡 40kg당 680원)을 차감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시는 수매의뢰 품종 외 타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되므로 출하 품종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추가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