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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열린행정이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인권의 가치를 구현하는 토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제11회 세계인권도시 포럼‘서 밝혀

 

 

 

서철모 화성시장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제11회 세계인권도시 포럼’중 해외 인권정책 회의에 참석해 ‘시민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인권도시 구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초청된 세계인권도시 포럼에서 ‘시민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인권도시 구현’이라는 주제로 화성시 사례 발표에 나서 "공직자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 노력을 통해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정책자문단, 지역회의 등의 정책을 소개하고, 신뢰받지 못한 정책은 시민 참여를 이끌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해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시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밑거름이 되어 결국 시민의 권리가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뤄진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한 스웨덴 대사님이 좌장을 맡고 스웨덴,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시장님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학자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에서는 ‘새로운 사회적 계약으로 살펴보는 인권, 부패, 그리고 신뢰’라는 주제를 통해 부패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며, 인권과 부패척결 대책이 사회계약을 달성하는 초석이 되어 인권실현과 민주주의 신장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동시에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나선 서 시장은 공직자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를 위해 간부공직자 대상 ‘부당지시 근절 서약’ 부서별 청렴활동 지표 개발 청렴 인센티브 및 포상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직자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관용 없는 처벌로 엄격하게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지역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지역회의와 청소년 지역회의에서 상시 설문조사로 지역의 주요 정책 결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정책자문단’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행정 참여를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고 덕분에 무상교통과 화성형 그린뉴딜 등 주요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 시장이 취임한 지난 3년간 화성시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9년 지역회의, 2020년 무상교통, 2021년 화성형 그린뉴딜로 매년 수상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서 시장은 끝으로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와 행정에서의 시민참여 확대가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인권의 가치를 구현하는 토대”라고 강조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세계인권도시 포럼은 유네스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가 함께 주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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