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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02회 전국체전서 메달 184개로 최다 획득

금 55개·은 52개·동 77개 등 총 184개 메달 확보
역도 박혜정, 한국신기록·한국주니어신기록 달성
김다은·김이안·박혜정 대회 3관왕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이 총 184개의 메달을 획득,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5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77개 등 총 184개 메달을 차지해 서울(172개)과 개최지 경북(138개)을 꺾고 최다 메달을 따냈다.

 

경기도 선수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지를 발휘하며 많은 메달을 선물했다.

 

이날 경북 경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남고부 결승에서 남한고가 인천정석항공고를 34-30(18-12, 16-18)으로 물리치고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남한고는 18년 만에 대회정상에 오른데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같은날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79kg 결승에서는 백경민(곡정고)이 충북체고 이한결을 테크니컬 폴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회장기, KBS배, 대통령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한결은 이번 금메달로 시즌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박혜정(역도·안산공고)이 여고부 87kg이상급 용상 한국신기록과 합계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새롭게 쓴 데 이어 롤러 박재연(동안고), 수영 유기빈, 핀수영 최원혁, 김민경(이상 경기체고)이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육상 김다은(가평고), 역도 김이안, 박혜정(이상 안산공고)이 대회 3관왕에 등극했으며, 탁구 이다은(문산수억고), 유도 장민혁, 이혜빈(이상 경민고), 체조 이기주, 김하늘(이상 수원농생고) 등 총 11명이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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