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콩 정선’ 작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콩 정선은 갓 수확한 콩에서 콩깍지 등 이물질과 깨진 콩 등을 걸러내 양질의 콩만을 선별해내는 과정으로 안심한 먹거리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 작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오후 4시 전까지 방문해 접수를 완료해야 당일 작업할 수 있다.
이용료는 40㎏당 1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시는 올해 콩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지난해 콩 정선량인 20t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일손 부담을 덜고,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