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25일 시정전략회의에서 내년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모든 시민이 즐기고 소상공인의 기를 살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25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전략회의에서 내년 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289개 공공체육시설을 점검하고, 178억 원을 투입해 양구 등 4개 종목 구장을 신설하고 테니스를 비롯한 7개 종목의 구장 정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28일 종합체전의 상징물과 디자인 개발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열고 엠블럼과 슬로건, 마스코트, 기념품 디자인을 최종 결정하고, 다음달 18일에는 ‘제68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특례시로 격상되는 도시에 걸맞는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경기도 종합체전이 용인시의 발전 가능성과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