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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Farm&Forest 타운 조성 위한 착수보고회 열어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Farm&Forest 타운’ 조성이 본격화된다.

 

시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Farm&Forest 타운’기본계획(변경)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박원동·김진석 용인시의회 의원, 시 관계자와 용역을 수행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Farm&Forest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원 16만8811㎡에 들어서는 체험과 숙박,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단지다.

 

시는 용역을 통해 산림의 기능 활용한 숲길 산책로와 유아숲, 숙박시설, 테마 캠핑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지역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라스하우스 및 파머스마켓’과 먹거리 장터 등의 건립도 추진한다.

 

토지매입비를 포함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되며 용역이 끝나는 2023년 상반기에 착공, 오는 2023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대상 부지의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12월에는 인·허가를 포함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Farm&Forest 타운이 조성되면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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