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수진1구역 주민대표회의와 수진1 재개발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H 김성호 경기지역본부장, 수진1 주민대표회의 양회승 위원장 및 주민대표위원 전체가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했다.
아울러 수진1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강상태 시의원 및 국민의힘 남용삼 시의원도 참석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서면결의로 실시한 수진1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 결과 약 98%의 찬성(투표율 66%)으로 LH와 수진1 주민대표회의의 사업시행약정(안)이 가결됐다.
LH는 이주계획, 건축계획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내용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주민들과 함께 구체화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그동안 성남시와 LH가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고민들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만큼 이번 수진1 재개발 사업도 공공디벨로퍼로서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