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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저능력 한우암소 감축 통해 수급 안정 나서

 

경기농협은 8일 안성축협 가축시장에서 한우농가를 상대로 ‘저능력 한우암소 감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정용왕 경기농협 본부장,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 손남태 안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향후 한우 공급과잉 등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암소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공고일인 지난달 1일 기준으로 4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해 출하·도축을 희망하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마리당 18만 원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송아지 생산 이력이 없는 농가나 3년간 연평균 61마리 이상 경산우를 출하한 농가는 제외된다.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11월30일까지 관내 지역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정용왕 경기농협 본부장은 “한우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향후 도축마릿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되므로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한 저능력 한우암소 감축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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