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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용인서울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의 의료복지 프로그램 확대와 통역 지원 협력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와 용인서울병원이 지난 19일 지역 내 거주 중인 외국인의 의료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통역 지원과 지역 연대 사업을 협력하고 외국인 주민의 건강 돌봄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지원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것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이제남 용인서울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인 외국인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력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생길 수 있지만 이를 보완하고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용국 외국인복지센터장은 “용인의 경우 등록된 외국인 이외에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할 경우 약 3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외국인들이 소외되는 분야인 의료혜택을 확대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약속한 용인서울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답했다.

 

한편,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해 7월 용인시에서 설립한 외국인 주민 지원 기관으로 통역 상담실과 직업 교육프로그램, 노무상담과 정신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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