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사)인천식품제조연합회 남동구지회와 소래찬 김치 제조업체(명가식품, 생생찬, 우리김치, 정우식품)로부터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제3회 김장한마당 판매 수익금 27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후원금은 지난 7월 출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소래찬 김치와 소래찬 김장김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남동구 공동브랜드 식품인 소래찬과 함께 한 남동구 제3회 김장한마당은 지난해보다 참여율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탁식에 참석한 소래찬 김치 제조업체 대표들은 “앞으로도 위생적인 제조환경에서 100% 우리 농산물로 정직하게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래찬 김치 개발·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장도 받았다.
또 (사)인천식품제조연합회 남동구지회는 민·관 소통과 상생을 통해 김치 공동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개발 보급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준 이강호 남동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맛과 품질이 보장되는 소래찬 김치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