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새해 첫 사업으로 ‘우리동네 행복 안전망 굿모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세대에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함으로써 안부확인 및 건강생활 유지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배달원이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안부확인이 필요하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해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작년 한 해 총 69가구를 대상으로 9127건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백영실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만큼 취약계층의 안부확인이 절실한 시기”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안부 인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옥련1동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