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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반영…고속도로 7개 노선 추가

교통 혼잡도 낮추기 위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발표
총 7개 사업에 7조 6740억 투입해 총연장 116.7㎞ 확충

 인천시가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포함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과 제2경인선 확장사업이 반영됐다.

 

2개 사업 반영에 따라 시는 모두 7개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의 광역도로망은 남북3축과 동서5축의 격자망으로 구축·계획된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도로용량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은 신월IC(나들목)에서 서인천IC를 지나 남청라IC까지 연장 19.3㎞, 폭 4차로를 지하도로(전차종 터널)로 건설한다.

 

또 제2경인선 확장사업은 문학IC에서 석수IC까지 연장 20.1㎞의 제2경인고속도로 폭을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이번에 2개 사업이 추가되면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영동선 확장(소래IC 건설), 남동IC 개선사업,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기존에 추진 중인 5개 사업까지 시에서 추진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모두 7개로 늘어난 것이다.

 

이들 사업의 총연장은 116.7㎞이고, 총사업비도 7조 6740억 원에 달한다.

 

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고속도로가 모두 완공되면 인천의 도로 용량이 크게 확대돼 사통팔달 광역간선도로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선 시 도로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에게 교통 혼잡도가 크게 낮아진 원활한 흐름의 쾌적한 도로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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