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미임대분에 대해 입주 자격 기준을 완화해 입주자를 수시모집 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입주자모집 주택은 총 17호로 수원 등 경기도 내 6개시(수원‧김표‧시흥‧안산‧평택‧화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최소 2년(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이다.
또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책정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입주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공급주택 소진시까지며, 권역별 매입임대주택 센터(수원‧고양)를 통해 신청받는다.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자 모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GH홈페이지 내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