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전국지방동시지방선거 고양특례시장 선거에서 고양 시민들은 지방선거 투표기준으로 ‘정책 및 공약’을, 최우선 해결과제로는 ‘첨단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5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한 고양특례시장 선거 투표기준에서 46.7%가 ‘정책 및 공약’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지지정당’ 31.7%, ‘인물’ 14.5%, ‘잘 모름’ 4.8%, ‘기타’ 2.2% 순이다.
지방선거 투표 기준으로 ‘정책 및 공약’을 선택한 연령대는 30대(58.9%)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18~29세 53.5%, 50대 45%, 40대 42.1%, 60세 이상 39.6%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 (50.1%)이 여성 (43.5%) 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일산동구(51.6%)가 가장 높았고 이어 덕양구 49.4%, 일산서구 37.4% 순이다.
‘지지정당’을 선택한 연령대는 18~29세‧40대(37%)가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30.9%, 30대 29.5%, 60세 이상 25.9% 순이었다.
‘인물’을 본 연령대는 60세 이상이(22.1%)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16.7%, 40대 15%, 30대 8.2%, 18~29세 6.2% 순이다.
‘지지정당’과 ‘인물’을 보고 뽑겠다는 성별조사를 보면 남성이 각각 29.9%, 13.7%, 여성은 각각 33.4%, 15.4%로 나타났다.
‘잘 모름’을 선택한 응답은 60세 이상이 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4.9%, 30대 3.4%, 18~29세 3.3%, 40대 2.3% 순이다.
지방선거 투표기준에서 전 연령대가 ‘정책 및 공약’을 보고 뽑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기 고양특례시장의 최우선 정책이 무엇인지 묻는 조사에서는 ‘첨단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33.1%)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GTX 신규 노선 등 교통망 확충’ 28.1%,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21.1%, ‘특례시 지위에 맞는 지방자치 권한확보’ 7.9%, ‘잘 모름’ 5.1%, ‘기타’ 4.7% 순이다.
지역별로는 일산동구, 일산서구가 ‘첨단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고, 덕양구는 ‘GTX 신규 노선 등 교통망 확충’을 시급 정책으로 선택했다.
‘첨단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택한 연령대는 50대(38.2%)가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35.9%, 30대 32.8%, 18~29세 30.7%, 60세 이상 28.7% 순이었다.
‘GTX 신규 노선 등 교통망 확충’에는 30대(31%)가 가장 높았다. 이어 18~29세 29.8%, 60세 이상 29%, 40대 28.8%, 50대 23% 순이다.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에는 18~29세(25.6%)가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24.8%, 30‧40대 18.9%, 60세 이상 17.9% 순이다
‘특례시 지위에 맞는 지방자치 권한확보’에서는 60세 이상이(10.1%)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9.1%, 40대 8.2%, 50대 8.1%, 18~29세 3.1% 순이었다.
성별 조사에서는 남녀 모두 ‘첨단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급 정책으로 뽑았고, 이어 ‘GTX 신규 노선 등 교통망 확충’,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특례시 지위에 맞는 지방자치 권한확보’ 등의 순이다.
이번 조사는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고양특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5명(총 통화시도 6924명, 응답률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