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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기지역 실물경제, "제조업 생산 증가 소비 감소"

 

지난 2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소비는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2022.4월)' 자료에 따르면 2월 기준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12.2%로 전월(6.9%) 보다 증가했다.

 

주요 부문 별로는 자동차가 -7.6% 에서 6.5%로 기계장비는 -37.5%에서 8.6%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제조업 출하의 경우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증가폭이 전월(8.0%)에서 3.5%로 축소됐으나 자동차와 기계장비가 증가하면서 전월(-3.5%)에서 4.6%로 증가세를 이뤘다.

 

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월(15.7%)에서 -10.2%로 크게 축소됐다. 특히 백화점이 27.8%에서 4.3%로 증가폭이 축소 됐으며 대형마트의 경우 전월(9.5%)에서 -18.2%로 감소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자본재 수입은 전월 -12.8%보다 소폭 상승한 -11.3%로 나타났다. 

 

건설투자 부문에서는 건축착공면적 증가폭이 전월 -9.4%에서 -16.1%로 하락했다.

 

건축 허가면적은 37%에서 2.1%로 크게 하락했으며 건설수주액도 44.8%에서 -53.6% 하락하며 감소세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의 수출입차는 21억5000만달러(약2조 65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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