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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유승민, 경기도 북부 지역…"성장 촉진 권역으로 만들어야"

유 "북부 지역 규제 확실하게 풀어 일자리 창출"
김 "조금 더 과감하게 북쪽에 제2의 판교 만들어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은 경기도 북부 지역을 성장 촉진 권역으로 만드는 것에 뜻을 함께했다.

 

유 전 의원은 14일 14일 MBC ‘100분토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 의원의 경기북도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가장 중요한 정책은 규제를 풀어서 성장 촉진 권역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유 전 의원은 “경기북도의 가장 문제는 교통시설이 제대로 없고 산업과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라며 “거기에 규제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특히 접경지역이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상수원 보호구역에 수도권 공통으로 있는 규제가 다 적용돼 있어서 경기도 규제 지도라는 걸 보면 5중, 6중의 규제를 경기 동북부 지역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규제를 어떻게 푸는지 그동안 정치 23년째 하면서 많이 경험을 했다”며 “제가 도지사가 되면 규제 확실하게 풀어서 성장 촉진 권역으로 경기 북부가 집도 있지만 일자리도 있는 그런 경기 북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 북부에 고속도로가 3개 있다. 인구는 한 385만 정도 된다. 전남은 인구가 절반 밖에 안되는데 고속도로가 9개”라며 “그 넓은 곳에서 참을 건 다 참으면서 그분들이 너무 역차별을 당했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 촉진 권역 굉장히 좋다”며 “그렇게 되면 저희가 자연 보존이라든지 과밀 억제라든지 성장관리라든지 3개의 중첩된 규제가 있는 곳을 성장 촉진으로 풀어주면서 규제의 지뢰밭에서 그분들을 조금 나오실 수 있게 하기 때문”이라고 유 전 의원의 의견에 동의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저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차라리 경기 북쪽에 오히려 제2의 판교 같은 걸 만들어서 성장에 있어서의 자극제가 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처럼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촉진구역으로 지정하는 걸 찬성한다는 전제에서 하나 더 얹은 것”이라며 “그래서 그분들이 조금 더 숨통이 트일 수 있게 해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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