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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경기 북부 미군공여지 개발 앞당길 것"

"경기북부 도민 불편과 희생 보상받아야…각종 규제 완화 등 통해 개발 추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미군 공여지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에 “경기 북부지역은 그동안 주한미군기지 주변이라는 이유로 국가안보에 따른 각종 규제 때문에 지역발전의 정체를 감수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는 경기북부 도민들이 그동안의 불편과 희생을 보상받아야 한다”며 “미군 공여지의 적절한 개발을 통해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고, 경기도 내 지역균형개발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파주 미군공여지 ‘캠프하우즈’ 개발을 언급하며 “추진과정에서 주민동의나 공청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민들은 언제 강제수용 당할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계신다”고 했다.

 

이어 “오랫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도시가스조차 쓰지 못한 채 반세기 전 그대로의 집에서 살고있는 원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제가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원주민분들 및 시행사 측과 충분히 소통해 적절한 보상이 되도록 돕겠다”며 “추가적인 정부 지원과 민간투자 유치, 각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미군 공여지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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