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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양육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아이를 키우는 온 마을의 노력…공동육아 인프라 확충

 인천시가 양육 친화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시는 2023년까지 시 전역에 100곳의 아이사랑꿈터(이하 ‘꿈터’) 설치를 목표로 올해 꿈터를 70곳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아이사랑꿈터는 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면서 개발한 생활밀착형 공동육아 시설로, 2019년 12월 2일 남동구 서창동의 1호점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사업 추진 만 2년 만에 꿈터는 36곳으로 늘었으며, 이용 시민의 94%가 ‘매우만족’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용자뿐만 아니라 대내외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전국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또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최다 ‘돌봄공동체 지원사업’국비를 확보해 오고 있다.

 

꿈터는 만0~5세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시설로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놀이·체험을 하면서 육아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2시간 기준 1,000원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가 사회를 잠식하면서 우리는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사회를 지속하게 하는 힘이 바로 ‘돌봄’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아이사랑꿈터 확충을 비롯해 인천형 어린이집 설치, 청정 무상급식 실시 등 가정육아 및 공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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