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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KBO 4월 MVP 후보 올라

KBO, 4월 MVP 후보 8명 발표
SSG서 김광현, 김택형, 폰트, 한유섬 포함
9일 2022시즌 첫 월간 MVP 주인공 공개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에서 김광현 등 4명이 2022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3일 투수 김광현과 김택형, 윌머 폰트(이상 SSG), 찰린 반즈(롯데 자이언츠), 타자 한유섬(SSG), 한동희, 호세 피렐라(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 8명을 4월 MVP 후보로 선정했다.


2020년과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김광현은 복귀 첫 달 4경기에 등판해 2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자책점을 1개(2실점)만 내주며 3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0.36), 이닝당출루허용(0.60), 피안타율(0.115)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4월 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비공인 9이닝 퍼펙트를 달성한 폰트도 4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36으로 호투하며 SSG의 선두 질주에 공헌했고, 김택형은 4월에 13번 등판해 10세이브를 거두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세이브인 7세이브를 개막 한 달 만에 넘어서며 SSG의 뒷문을 확실히 지켰다.


김택형은 블론 세이브(세이브 실패)를 단 한 개도 범하지 않았고, 평균자책점도 0.68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SSG 주장 한유섬은 4월 24경기에 출전해 27타점(1위)을 올리는 놀라운 생산력을 과시했고 타율(0.395) 2위, 득점(17개) 공동 2위 등 여러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하며 MVP 후보가 됐다.


KBO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을 통한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하며 9일 2022시즌 첫 월간 MVP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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