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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달라진 어린이날…100주년 맞은 어린이날 기념 행사 풍성

 3년 만에 어린이날다운 어린이날이 돌아왔다.

 

4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지역 곳곳에서 대면 방식의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인천시립박물관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행사로 ‘매일이 어린이날’을 개최한다. 어린이날 관련 동요를 주제로 체험존, 놀이존, 관람존으로 나눠 각 존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운영이 축소되거나 중단됐던 인천대공원도 어린이들로 붐빌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어린이날 맞이 ‘가족 안전 119체험행사’를 준비,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심폐소생술 체험과 물소화기, 지진체험, 직업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친다.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대피요령 안전 타투 스티커 체험과 소방캐릭터 영이·웅이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나도 소방관 직업체험 등이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송암미술관 등에서는 각종 공연과 전시회가 어린이들을 맞는다.

 

예술회관에서는 당일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를 무대에 올리고, 송암미술관 야외 정원에서는 정원그리기, 연날리기, 야외유물해설 전통놀이 등은 물론 가족 대항 알까기 대회가 열린다.

 

다만 인천시 자체 행사는 올해까지 비대면 행사로 계획했다.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온택트로 만나요!’를 주제로 미추홀댄스단의 힙합댄스를 비롯한 기념식, 인천시 물범 캐릭터들의 깜찍한 퍼포먼스와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퓨전 타악기 공연 및 현란한 마술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아직 백신접종을 맞지 않았기에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준비했다”며 “올해까지는 방역과 안전에 집중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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