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로 잠정 중단됐던 건강증진업무가 재개됨에 따라 군민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2022년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의 최초검진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당초 사업목표는 100명이었으나 137명이 사전 신청을 해 사업량을 110명까지 최대로 끌어올려 진행할 예정이다. 5월 17일 백령도를 시작으로 대청면, 영흥면, 북도면의 검진을 수행하고 6월 2~4주에 자월면, 덕적면, 연평면을 끝으로 최초검진을 마무리 짓는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참여자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자는 모두 24주(6개월) 동안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로 구성된 모바일헬스케어팀이 해당 도서지역으로 출장해 초기·중간·최종 건강검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5종, 설문작성)를 진행하고 검사 외에도 맞춤형 건강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1:1 맞춤형 건강 코칭을 6개월 간 스마트 폰과 앱, 손목형 스마트 밴드(워치)를 통해 제공받게 된다.
또 6개월 간 중도탈락 없이 건강관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졸업장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는 만큼 군민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