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먹거리가 넘친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의 누군가는 끼니를 걱정하고 있다”며 ‘긴급끼니 돌봄 제도’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맞벌이·한부모 가정이 늘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지 않은 먹거리를 자주 접하고 있다. 빈부 격차가 건강 격차로 이어져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공약 이행을 위해 기존 취약계층에 ‘농식품바우처’를 제공하고,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과 학교 등 공공급식에친환경농산물 로컬 푸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농어촌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먹거리위원회’를 ‘농어업‧농어촌‧먹거리위원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먹거리 빈곤 위기에 처한 분들과 어린이와 임산부 등 미래 세대를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먹거리 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