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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인천지부, 최계운 후보에 전교조 비방 중단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가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에게 근거없는 전교조 비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최 후보가 지난 교육감 시기를 평가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동안의 교육개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이념에 대한 비난은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거 교육감 선거에서 ‘반 전교조’ 프레임으로 전교조를 심판하고 아웃시킨다는 구호가 단골메뉴처럼 등장했던 점을 들어 정책선거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기대에 역행하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이로써 이번 교육감 선거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이 처하게 된 교육결핍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를 논하는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소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정책선거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하며 전교조를 이용해 교육감 선거마저 편가르기와 진영논리로 치르려는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는 “최계운 후보는 전교조에 대한 흑색선전을 반드시 멈추길 바란다”며 “이후 아무런 근거 없이 전교조 조합원과 일선 학교에서 묵묵히 교육에 헌신하는 교사를 갈라치기해 전교조를 비방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행태를 지속한다면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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