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 발달을 돕는다.
시는 각 가정의 우수 간식 레시피를 공모하는 프로그램, ‘우리 가족 간식자랑’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육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특색 있는 영유아 간식 레시피 공유를 통해 영유아 가정 간 다양한 식생활 정보 교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식 레시피 공모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레시피 10종(상·하반기 각 5종씩)을 선정하며, 선정된 레시피는 요리 시연을 통해 품평회 시식단의 평가를 받게 된다.
전문가 심사와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레시피는 온라인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수상 레시피 출품 가정에는 상장 및 시상품을 지급하며 수상작 레시피를 활용한 가정에도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각 1회)에 걸쳐 진행되며, 상반기 모집은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로 지역내 영유아(만0~5세) 자녀를 둔 양육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진행 및 참여에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다움(http://bumo.icc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특색 있는 영유아 간식 레시피 공유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요리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