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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 오는 날 안전한 등하교 위해 초등학교에 ‘안전우산’ 제공

지난해 5만500개 이어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중심 2만5000개 제공
대면‧비대면 교통안전 교육 병행으로 효과 극대화

 

경기도는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우산 캠페인’을 오는 11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212개교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안전우산이 투명하고 빛을 반사하는 재질로 이뤄져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등하교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고, 운전자는 어린이의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산 한쪽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을 적어 넣어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해 초등학교 553개교 1학년 5만500명에 안전우산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농어촌 지역 등에 위치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212개교를 선정해 안전우산 2만500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4일 파주 금촌초를 시작으로 캠페인이 진행되는 학교에서는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 경찰관이 강사로 참여한 교통안전 방문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진 도 평생교육국장은 “안전우산 캠페인을 11월까지 비가 잦은 시기 중심으로 시행하겠다”며 “안전우산 배부와 함께 대면‧비대면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해 효과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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