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구름조금동두천 11.7℃
  • 구름많음강릉 18.5℃
  • 맑음서울 15.9℃
  • 구름조금대전 14.8℃
  • 맑음대구 16.7℃
  • 구름조금울산 17.8℃
  • 맑음광주 16.6℃
  • 구름조금부산 17.0℃
  • 맑음고창 15.1℃
  • 맑음제주 16.0℃
  • 맑음강화 14.9℃
  • 구름조금보은 12.4℃
  • 구름조금금산 12.6℃
  • 맑음강진군 13.8℃
  • 구름조금경주시 13.9℃
  • 구름조금거제 15.0℃
기상청 제공

안산 그리너스 조민국 감독, 자진 사퇴

지난 2일 구단 측에 성적 부진 이유로 사퇴 의사 전달
안산, 올 시즌 말까지 임종헌 코치 대행 체재로 운영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를 이끌던 조민국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안산 구단은 조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협의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8일 밝혔다.


구단 측은 “조 감독이 계속된 성적 부진과 여론 악화로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2일 FC안양과 경기가 끝난 뒤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조 감독은 지난해 11월 25일 안산 지휘봉을 잡고 신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노력했으나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7위로 마친 안산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이날 현재 3승 8무 12패, 승점 17점으로 K리그2 11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조 감독은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면서 “팬들과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안산은 올 시즌 잔여 경기를 임종헌 코치의 대행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