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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 토트넘과 친선경기에 10번 달고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팀 K리그 유니폼, 등번호 공개
유니폼 검은색 바탕에 선수 이름과 배번 금색 적용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친선경기에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 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가 입을 유니폼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팀 K리그’가 입을 유니폼은 K리그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제작했으며,검은색 바탕에 선수 배번과 이름을 금색으로 표시하게 디자인됐다.


상의 오른쪽 소매에는 팀 K리그의 엠블럼이 부착됐고, 정면 가슴에는 ‘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명이 금색으로 새겨진다.


쿠폰명은 경기 당일 전반과 후반 각각 다른 버전으로 공개된다.


2004년생으로 올 시즌 K리그 최연소 등록 선수이자 성남FC의 첫 준프로 선수인 김지수는 ‘팀 K리그’의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프로연맹은 이날 유니폼 디자인과 함께 선수들의 등번호도 공개했다.

 

최근 무서운 골감각을 보이며 소속팀 수원FC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는 이승우는 10번을 받았다.


또 골키퍼 김영광(성남FC)과 조현우(울산 현대)가 41번과 21번으로 소속팀에서와 같은 등 번호를 단다.


수비수 김진수(전북 현대)는 3번, 정태욱과 김진혁(이상 대구FC)은 각각 4번과 7번, 박승욱(포항 스틸러스)은 14번을 받았고, 이기제(수원 삼성) 23번, 김지수(성남) 36번, 불투이스(수원) 44번, 김동민(인천) 47번 등이다.


미드필더에서는 이명주(인천 유나이티드)가 5번, 신진호(포항)가 6번, 백승호(전북)가 8번을 달고 뛴다.


또 아마노(울산)가 11번, 제르소(제주 유나이티드) 12번, 김대원(강원FC) 17번, 권창훈(김천 상무) 22번, 팔로세비치(FC서울) 26번, 양현준(강원)은 27번으로 정해졌다.


공격수는 조규성(김천)이 9번, 조영욱(서울)이 13번, 주민규(제주)가 18번, 라스(수원FC)가 19번 유니폼을 입고 나서게 됐다.


K리그1을 대표하는 24명으로 꾸려진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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