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9일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토지 및 지장물 손실보상 계획공고를 실시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GH, 양주시가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경기북부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손실보상 계획공고는 손실보상협의 착수를 위한 사전절차로 사업지구에 편입된 토지, 건물, 영업 등에 대한 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사용된다.
소유자와 관계인은 다음 달 12일까지 토지조서, 물건조서를 GH 양주 보상사업소 및 양주시청 내 도시발전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GH는 9월 중순까지 보상협의회 설치 및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10월 감정평가 실시 후 12월부터 손실보상협의를 착수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단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전기․전자 산업 등에 IT를 융합시킨 스마트 생활소비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개발되며, 산업시설용지의 31%는 지식, 문화,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