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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정신과 진료, 5년 전보다 30% 늘어…20대 74%↑ 최다

 

인천시민들의 정신건강이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특히 20대의 정신과 진료 비율은 5년 만에 74% 급증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국, 비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인원은 15만 7680명이다.

 

5년 전인 2017년 11만 8735명보다 3만 8945명(30.1%) 늘었다.

 

인천의 정신과 진료 인원은 ▲2017년 11만 8735명 ▲2018년 12만 9303명 ▲2019년 13만7497명 ▲2020년 14만 2165명 ▲2021년 15만 7680명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연령대별 정신과 진료는 60대(15.1%), 50대(14.4%), 20대(14.2%), 40대(13.7%), 30대(13.1%), 70대(11.2%), 80대 이상(9.5%), 10대(5.9%), 9세 이하(2.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전체 연령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17년 10.9%(1만 2897명)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14.2%(2만 2437명)로 74%(9540명) 늘었다.

 

성별에 따른 정신과 진료는 지난해 59.9%(9만 4521명)가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40.1%(6만 315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인천의 남·여 정신과 진료는 10대까지 남성이 더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9세 이하 남성 71.2%(3234명)·여성 45.2%(1307명) ▲10대 남성 54.8%(5128명)·45.2%(4227명)이다.

 

반면 20대 이상부터는 여성의 정신과 진료가 더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20대 남성 42.4%(9519명)·여성 57.6%(1만 2918명) ▲30대 남성 41.3%(8517명)·여성 58.7%(1만 2130명) ▲40대 남성 42%(9082명) ·여성 58%(1만 2541명) ▲50대 남성 38.1%(8640명)·여성 61.9%(1만 4039명) ▲60대 남성 35.6%(8454명)·여성 64.4%(1만 5289명) ▲70대 남성 36%(6335명)·여성 64%(1만 1270명) 등이다.

 

최 의원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경제침체로 국민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 층과 퇴직이 임박한 60대, 일자리가 부족한 80대 이상에서 정신의학과 진료가 급증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