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부평공원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면수 112면을 추가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부평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철거되는 주차장의 대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1억 9000만 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주차구획과 화단 등을 정비했다.
부평공원 앞 공영주차장은 1997년 56면으로 조성됐다. 하지만 비효율적인 주차구획과 화단 등으로 면적에 비해 많은 차량을 주차하지 못했다. 이 정비 사업으로 주차장에 168대가 주차할 수 있게 됐다.
공영주차장은 오는 31일까지 임시로 운영한 후 9월 1일부터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