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젊은 층 유입에 힘쓴다.
구는 지난 16일 ‘2022년 부평상권 르네상스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평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올해 계획을 설명하고 그동안의 추진 과정을 공유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상권 르네상스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의거리, 부평지하상가를 하나의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5년 동안 80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상권 부흥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청춘로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프리마켓 활성화를 위해 매대와 운영장비의 임대를 지원하고 먹거리 쉼터나 포토존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부평지하상가 등에서 대규모 공동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프리마켓과 공동세일 행사를 퍼레이드와 연계해 거리 축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세부 사업이 다 중요하지만 젊은 세대 유입을 이끌 수 있는 청춘로드 활성화 사업에 상인들의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