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은행 열매 악취 해소를 위해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는 학교 등 주민 통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은행나무는 해충에 강하고 각종 공해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어 가로수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가 심해 많은 시민들이 가을마다 불편함을 겪고 있다.
구는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하고 신속하게 열매를 제거하기 위해 진동수확장치를 활용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은행 열매 수확 작업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화고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