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자원 순환을 위해 중고 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평구는 지난 24일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제71회 ‘부평 나눔장터’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신발, 아동용품, 주방용품, 도서 등의 중고 물품이나 수공예품을 판매했다.
또 나눔장터 외에도 리폼·생활 공예 체험, 스카프 만들기, 버섯 키우기 체험, 생활 용품 만들기 등 체험 마당도 운영했다.
자원 순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폐건전지와 우유팩 교환 행사 등도 진행했다.
다음 나눔장터는 10월 22일 열릴 예정이며 신청은 10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누리집(bujahwal.or.kr)에서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가정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중고 물품 교환해 자원 재활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장터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