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지난 26일 굴포천 일대에서 ‘부평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평구는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올바른 분리수거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O 굴포천 DO 플로깅’과 ‘플라스틱 없는 부평구 만들기 캠페인’ 두 가지 활동으로 진행됐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a up)’과 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신조어로 걸어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운동을 의미한다.
주민 100여 명은 대월놀이공원에서 시작해 부평굴포누리까지 걸으며 생활 속 쓰레기를 주웠다.
이어 분리수거하는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도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