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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10월 1일 시작

경인지역 유일한 그룹A 인천, 내년 ACL 출전권 도전
그룹B 수원FC, 수원 삼성, 성남FC 강등권 탈출 노려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 라운드가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파이널 라운드 상위 6개 팀이 속한 그룹A는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하위 6개 팀이 있는 그룹B는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쟁을 벌여야 한다.


경인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축구팀 중 유일하게 그룹A에 속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월 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리그 1위 울산 현대를 상대한다.


29일 현재 12승 13무 8패, 승점 49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인천은 선두 울산(19승 9무 5패·승점 66점)과의 승점 차가 17점으로 우승을 넘볼 순 없지만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리그 3위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내년 ACL에 참가할 수 있는 K리그 팀은 모두 4개 팀으로 K리그1 정규리그 1~3위 팀과 FA컵 우승팀이 출전권을 얻게 됨다.


현재 FA컵에는 울산과 전북 현대, 대구FC와 FC서울이 4강에 올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중 그룹A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과 전북이 FA컵을 들어올린다면 K리그1 4위까지도 ACL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인천으로서는 파이널 라운드 5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 3위 이내로 진입해야 안정적으로 내년 시즌 ACL 출전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 경기가 중요하다.


인천은 올 시즌 울산과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월 2일 울산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은 5월 14일 원정경기에서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지난 14일 열린 시즌 3차전에서는 득점없이 비겼다.


문제는 팀의 공격을 이끈 에르난데스가 지난 8월 27일 홈에서 열린 FC서울과 맞대결에서 기성용의 태클에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으며 시즌 아웃돼 파이널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점이다.


당초 에르난데스는 8주 가령의 재활을 거친 뒤 복귀하려고 했지만 브라질 현지에서 수술과 재활을 거친 뒤 내년 시즌을 위한 동계 훈련에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인천으로서는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내년 시즌 ACL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규라운드 막판까지 그룹A에 속했다가 강원FC에 6위 자리를 내주며 그룹B로 내려온 수원FC는 10월 2일 김천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아쉽게 2년 연속 그룹A 잔류에 실패한 수원FC(12승 8무 13패·승점 44점)는 강등권인 리그 10위 김천(8승 10무 15패·승점 34점)과의 승점 차가 10점으로 다소 여유가 있긴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자칫 파이널 라운드에 연패에 빠진다면 순식간에 순위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FC로서는 김천 전을 승리로 이끌어 7위 자리를 견고히 할 필요가 있다.


강등권에 속한 리그 11위 수원 삼성(8승 10무 15패·승점 34점)과 최하위 성남FC(6승 7무 20패·승점 25점)는 10월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는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성남으로서는 수원 전 승리가 절실하지만 수원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성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야 해 두 팀 간의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과 성남은 올 시즌 3번 맞붙어 수원이 2승 1무로 앞서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