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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장애인체전 2연패 순항

대회 첫 날 수영, 볼링, 탁구 등서 금맥 터져
다관왕 4명 배출, 신기록 2개 수립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이어 본 대회 첫 날에도 선두를 굳게 지켰다.


경기도는 19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수영과 볼링, 탁구, 론볼, 펜싱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 21개, 은25개, 동메달 23개 등 총 69개의 메달로 3만 2452.00점을 획득, 서울시(2만 6653.20점, 금 25·은 21·동 27)와 울산시(2만 2986.26점, 금 15·은 6·동 13)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5개, 은 6개, 동메달 13개 등 총 24개의 메달로 7846.20점을 얻어 종합 14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역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에서는 강성일(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볼링에서 김정훈(수원 핀 시각 BC), 이용태(부천 에이스볼링클럽), 정영대(부천장애인볼링협회) 등 3명이 2관왕에 올라 모두 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또 역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 강성일이 합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수영 남자 평영 50m SB14(지적) 동호인부에서 민동준(경기일반)이 38초22로 대회신기록(종전 40초17)을 기록해 2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울산 문수경기장 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혼성 4인조 TPB1~TPB3(시각) 선수부에서 정영대, 김정훈, 이용태, 김병남(경기일반)이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2749점(평균 687.3점)으로 우승했고, 남자 2인조 TPB4(지적) 선수부에서는 정광준(경기일반)-오반석(안양시장애인볼링협회) 조가 1571점(평균 392.8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 볼링 여자 2인조 TPB4 선수부에서는 김은효(고양시 레인보우)-김민선(시흥시장애인볼링협회) 조가 합계 1497점(평균 374.3점)으로 우승했다.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CLASS3(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윤지유(성남시청)가 이미규(울산)를 세트스코어 3-0(11-7 11-5 11-7)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단식 CLASS10(지체) 송경숙(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과 여자 단식 CLASS4(지체) 선수부 안미현(성남시청), 여자 단식 CLASS8(지체) 선수부 한명화(이천시장애인탁구협회), 여자 단식 DF(청각) 모윤자(경기일반)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삼성SDI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전 3/4등급(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김선미(코오롱FNC)가 권효경(충남)을 15-1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문수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론볼 혼성 단식 B5(척수) 동호인부에서는 유웅열(수원시론볼연맹)이 이종배(충북)를 9-7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14(지적) 이인국(안산시장애인체육회·2분00초41)과 남자 평영 50m DB(청각) 선수부 채예지(용인시장애인수영연맹·31초42), 여자 자유형 200m S14 동호인부 이연지(고양시장애인수영연맹·2분57초87)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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