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가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열린 이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산업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대학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최초다.
15일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시상은 올 한 해 동안 각 분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 개인과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주대학교는 여러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고, 다양한 산·학·연 간 공유 및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 개발과 상용화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아주대는 ▲스마트 제조혁신 전문 인력 양성 과정 ▲반도체 산업 재직자 대상 디지털 적용 기술 교육 등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5년 동안 ’디지털 전환 산업 데이터 석박사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그 밖에도 경기도와 ’자율주행연구 선도를 위한 공동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주행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교육과정과 스마트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업협업센터(ICC)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개발과 상용화 노력도 펼치고 있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특화 분야는 바이오·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AI·반도체로, 모두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분야”라며 “활발하고 적극적인 산·학·연 공유·협업 활동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체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