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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4일 2차 총파업”…추가 업무개시명령에 ‘맞불’

10일 공공운수노조·12일 서비스연맹 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14일 2차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2차 총파업을 오는 14일 오후 2시 전국 16개 주요 거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6일 서울·경기 등 전국 15개 거점에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총력 투쟁 대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시멘트에 이어 철강·석유화학 업종에도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자 맞불을 놓기로 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화물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탄압과 공세는 민주노총에 대한 공격”이라며 “전체 노동자들의 헌법적 권리, 노동 기본권에 대한 전면 부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별도로 산별 노조들도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택배노조 등 서비스연맹은 12일 결의대회를 열고 동조파업을 진행한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현재 화물연대 파업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은 정부가 대화에 나서는 것”이라며 “정부가 열린 자세로 민주노총과 화물연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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