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인천시 지역안전지수가 전국 상위권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천의 지역안전지수 중 화재(4→2등급)·범죄(3→2등급)·자살(4→2등급)·감염병(4→3등급) 등 모두 4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8개 특·광역시 중에서는 2위이며, 17개 시·도 중에서는 4위의 성적이다.
행안부는 매년 각 지역의 안전수준을 알리기 위해 각종 통계를 활용한 지역안전지수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분야는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다.
인천의 교통사고 분야는 전년과 같은 2등급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보다 1등급 떨어진 생활안전분야(5등급)에 대해서도 인천소방본부와 협력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인천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